손흥민, 아디다스 글로벌 본사와 2023년까지 후원 계약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세계적인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며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과 후원 계약을 오는 2023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계약은 아디다스 글로벌 본사와 직접 체결하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08년부터 아디다스 코리아의 후원을 받아온 손흥민은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으며 2023년까지 15년간 아디다스의 지원을 받게 된다.

아디다스는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아디다스 더 베이스 서울 풋살장에서 손흥민 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5년간 러시아 월드컵 및 유럽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또한 계약 연장을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넘어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축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아디다스 코리아 브랜드 아디다스 총괄 강형근 전무는 “뛰어난 실력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국가대표 축구 선수 손흥민 선수와의 후원 계약을 연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아디다스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서 한 세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축구의 아이콘으로 성장한 손흥민 선수를 적극 후원하여, 손흥민 선수의 노력이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최고의 경기력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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