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새 감독에 만치니 선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하는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이 새 감독에 로베르토 만치니를 선임했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새 사령탑에 만치니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연봉은 600만유로(약 7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는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에서 스웨덴에 패해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스웨덴은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다.

이에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잔 피에르 벤추라 감독이 경질됐다.

이탈리아 출신의 만치니 감독은 세리에A 라치오, 인터밀란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감독직을 수행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러시아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지휘한 바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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