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사랑의 3점슛' 기금 전달식 및 사인회 개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희명병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3점슛' 캠페인 기금 전달식 및 KBL 주요선수 사인회를 서울 금천구에 있는 희명병원에서 진행한다"라고 14일 밝혔다.

KBL과 희명병원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2017-2018시즌 '사랑의 3점슛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전달식 이후에는 김시래(LG), 김태술(삼성), 박찬희(전자랜드), 송교창(KCC), 양희종(KGC인삼공사), 최준용(SK)이 참가하는 사인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희명병원 환우 뿐만 아니라 일반 팬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올 시즌 '사랑의 3점슛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금액은 총 4,275만원(정규경기, 플레이오프, 올스타전 3점슛 1개당 1만원 적립)으로 총 적립기금 중 50%는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지정기탁(금천구) 예정이며, 나머지 50%는 사연을 모집해 총 10명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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