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20)가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승우는 13일 오후(한국시간)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우디네세와의 2017-18시즌 세리에A 3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팀은 0-1로 석패했다.

이미 다음 시즌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베로나는 이날 패배로 7승4무26패(승점25)를 기록하며 19위에 머물렀다.

지난 AC밀란과의 경기에서 교체로 나와 세리에A 데뷔골을 터트린 이승우는 우디네세를 상대로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이승우는 전반에 3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에는 이렇다 할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골 사냥에 실패했다.

베로나는 전반 20분 실점하며 끌려갔다. 우디네스 바라크가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베로나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분전했지만 끝내 골을 넣지 못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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