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최종전 벤치 대기…라멜라-모우라 선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17-18시즌 EPL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최소 4위 자리를 확보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토트넘은 레스터를 꺾고 3위로 시즌을 마친다는 각오다.

컵 대회를 포함해 9경기 연속 득점 침묵에 빠진 손흥민은 벤치에 대기한다.

이번 시즌 29개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손흥민은 레스터전에서 교체로 출전할 경우 30개에 도전할 수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대신 에릭 라멜라와 루카스 모우라를 선발로 내보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크리스티안 에릭센, 라멜라, 모우라가 2선 공격을 구축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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