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연속안타' 오타니, 미네소타전 1안타…타율 0.348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자' 오타니가 3경기 연속안타를 쳤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앤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69타수 24안타 타율 0.348.

오타니는 0-1로 뒤진 1회말 2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랜스 린을 만났다. 볼카운트 1B서 2구 90마일(145km) 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1로 앞선 3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3B1S서 5구 91마일(146km) 투심패스트볼에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오타니는 역시 3-1로 앞선 5회말 2사 1,2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B서 린의 2구 91마일 투심패스트볼을 공략, 좌전안타를 날렸다. 1,2루 주자를 한 베이스씩 진루시켰다. 10일 콜로라도전부터 3경기 연속안타.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4-2로 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잭 듀크를 상대했다. 풀카운트서 6구 87마일(140km) 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LA 에인절스는 미네소타에 4-5로 역전패했다. 9회초에 2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점을 내줬다. 최근 2연승을 마감했다. 23승1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미네소타는 16승18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

[오타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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