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추신수, 휴스턴전서 3G연속안타…타율 0.245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3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텍사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0~11일 휴식한 뒤 2경기, 사흘만의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151타수 37안타 타율 0.245

추신수는 0-0이던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휴스턴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88마일(142km)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역시 0-0이던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1B1S서 3구 95마일(153km)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역시 0-0이던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B1S서 3구 95마일 포심패스트볼에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1-0으로 앞선 8회초에는 1사 1루서 네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콜린 맥휴를 상대로 2구 91마일(146km) 포심패스트볼을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8~9일 디트로이트전에 이어 3경기 연속안타. 휴스턴 투수가 토니 쉽으로 교체됐고, 마자라 타석에서 2루에 들어갔다. 그러나 3루에서 딜라이노 드쉴즈가 아웃되면서 도루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텍사스는 휴스턴에 1-0으로 이겼다. 2연승을 거뒀다. 16승2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휴스턴은 3연승을 마감했다. 24승1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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