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이 2경기 연속 퍼펙트 투구, 5경기 연속 무실점과 비자책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토론토)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2-3으로 뒤진 7회초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이 맞이한 7회초 선두타자는 샌디 레온이었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83마일(134km)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무키 베츠에겐 1B1S서 3구 86마일(138km) 컷패스트볼을 던져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앤드류 베닌텐디에겐 2B2S서 5구 93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2일 미네소타전부터 5경기 연속 무실점, 비자책 행진을 이어갔다. 10일 시애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퍼펙트 투구였다. 시즌 18경기서 17⅓이닝 3자책, 평균자책점은 1.56. 8회초 시작과 함께 라이언 테페라로 교체됐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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