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아이비 "35세 이후로 살 안빠지는것 느껴, 외적 노력"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가 몸매 관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아이비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시카고' 연습실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예전엔 섹시 가수 이미지 때문에 운동을 엄청 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래서 지금 운동을 싫어하고 안 했다"며 "그래서 운동 안 하다 보니까 살이 좀 쪘었는데 '시카고' 하면서 다이내믹하게 살이 빠질 줄 알았는데 안 빠지더라. 서른다섯 이후로는 잘 안 빠진다는 걸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 더 날씬하고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서 식이조절도 열심히 한다"며 "몸매를 보러 오시는건 아니겠지만 외적으로도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4번째 시즌을 맞이한 뮤지컬 '시카고'는 최정원, 박칼린, 아이비, 남경주, 안재욱 그리고 김지우까지 합세해 역대 가장 화려한 캐스팅으로 역대급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8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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