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아스날, 레스터시티에 1-3 완패…원정 7연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퇴장으로 10명이 뛴 아스날이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완패했다.

아스날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순연 경기 31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올 시즌 리그 원정에서만 7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아스날은 전반 14분 레스터시티 공격수 이헤나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설상가상 1분 뒤에는 수비수 마브로파노스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수적 열세에도 아스날은 후반 9분 오바메양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후반 29분 미키타리안의 수비 실수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레스터시티 바디가 성공하며 다시 끌려갔다.

이어 후반 종료직전에는 마레즈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하며 1-3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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