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오스트리아 언론 선정 주간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이 오스트리아 언론이 선정한 주간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스카이스포츠가 8일(한국시각) 선정한 2017-18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베스트11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지난 7일 열린 그라츠와의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잘츠부르크의 4-1 대승을 이끌었고 잘츠부르크는 이날 경기를 통해 리그 5연패를 확정했다. 오스트리아 스카이스포츠는 황희찬에 대해 '33라운드에서 2골에 관여한 유일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황희찬은 올시즌 종료 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영국 현지언론으로부터 토트넘과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잘츠부르크는 올시즌 리그 우승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달성한 가운데 황희찬을 포함한 주축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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