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3부리그 팀 꺾고 프랑스컵 우승…올시즌 3관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올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PSG는 9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생드니에서 열린 에흐비에(3부리그)와의 2017-18시즌 프랑스컵 결승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프랑스컵 4연패를 달성한 PSG는 올시즌 리그1, FA컵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성공했다.

PSG는 에흐비에를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디 마리아와 음바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비오, 모타, 로 셀소는 중원을 구성했고 베르치체, 실바, 마르퀴뇨스, 알베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트랍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26분 로 셀소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모타의 패스를 이어받은 로 셀소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29분 카바니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돌파하던 카바니는 상대 골키퍼에 넘어져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카바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PSG가 승리를 거두며 프랑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