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 놓인 스완지시티 기성용, 평점 6.5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사우스햄튼전 패배로 강등 위기에 놓인 기성용이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스완지는 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잔여 경기 31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획득에 실패한 스완지는 8승 9무 20패(승점33)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스완지는 최종전을 무조건 이기고 17위 허더즈필드(승점36)이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해야 강등을 면할 수 있게 됐다.

기성용은 후방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한 차례 경고를 기록하는 등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 패배를 막는데 실패했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스완지 선수들 대부분이 6점대 평점을 받은 가운데, 골키퍼 파비안스키가 7.6점으로 유일하게 7점대를 기록했다.

사우스햄튼에선 로메우가 8.1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고, 교체로 들어와 결승골을 터트린 가비아디니는 7.1점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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