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프랑스 언론 선정 리그1 36라운드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디종의 권창훈이 프랑스 언론이 선정한 주간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피가로가 8일(한국시각) 선정한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1 36라운드 베스트11에서 권창훈은 최전방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권창훈은 지난 7일 열린 갱강과의 36라운드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디종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올시즌 10호골을 터트린 권창훈은 한국 선수로는 역대 8번째로 유럽무대 한시즌 두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다.

피가로는 권창훈에 대해 "디종의 전방에 위치해 공격을 이끌었고 결정력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 진영 깊숙한 곳에서 연계 플레이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또한 동료들에게 좋은 패스를 연결했다"며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피가로는 리그1 36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 권창훈과 함께 트라오레(리옹)와 실라(모나코)를 선정했다. 올시즌 디종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권창훈은 프랑스 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팀 미드필더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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