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시타 부재' LA 다저스, SD에 0-3 완패…2연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8안타를 뽑고도 적시타 부재로 완패했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레온주 에스타디오 데 베이스볼 몬테레이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서 0-3으로 졌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15승1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2연승을 거뒀다. 13승22패로 내셔널리그 최하위.

타선이 8안타를 뽑았으나 적시타가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1회 2사 2루, 2회 2사 1,3루, 3회 2사 1,2루, 4회 1사 1,2루, 5회 2사 2루, 7회 2사 1,2루, 8회 1사 1,2루 등 9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주자 1명 이상 출루에 6회, 9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스코어링포지션에 출루시켰다. 그러나 적시타가 없었다. 코디 벨린저와 켓 캠프가 각각 2안타로 분전했다.

그 사이 샌디에이고는 5회말 트래비스 얀카우스키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에릭 호스머가 선제 결승 중월 투런포를 날렸다. 7회말에는 얀카우스키의 우선상 3루타, 호스머의 볼넷으로 잡은 찬스서 프랜치 코데로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로스 스프리플링은 4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했다. 그러나 토니 싱그라니가 1이닝 2실점, 페드로 바에즈가 1이닝 1실점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에릭 로르는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벨린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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