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결승골' 첼시, 리버풀에 1-0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리버풀에 승리를 거두며 4위권 진입 경쟁을 이어갔다.

첼시는 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0으로 이겼다. 리그 5위 첼시는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21승6무9패(승점 69점)를 기록하며 올시즌 두 경기를 남겨 놓고 4위 토트넘(승점 71점)과 승점 2점차의 간격을 보이게 됐다. 반면 리그 3위 리버풀은 6경기 연속 무패를 마감하며 20승12무5패(승점 72점)를 기록하게 됐다.

첼시는 리버풀을 상대로 지루와 아자르가 공격을 이끌었고 바카요코, 캉테, 파브레가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알론소와 모제스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루디거, 케이힐,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리버풀은 피르미노가 공격수로 나섰고 마네와 살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밀너, 위날덤, 아르놀드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로베르트손, 판 디크, 로브렌, 클라인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카리우스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전반 32분 지루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지루는 오른쪽 측면에서 모제스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고 첼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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