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보스턴전 무안타…연속출루 6G서 마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연속출루를 6경기서 마쳤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를 기록했다.

1일 클리블랜드전부터 이어온 연속출루를 6경기서 마쳤다. 5월 타격 페이스가 괜찮았지만, 이날 주춤하면서 시즌 139타수 34안타 타율 0.245가 됐다. 5홈런 15타점 21득점.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보스턴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을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81마일(130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0-2로 뒤진 3회말에는 무사 1루, 2S서 3구 96마일(154km) 포심패스트볼에 또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역시 0-2로 뒤진 5회말 1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S서 3구 83마일(134km) 슬라이더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1-6으로 뒤진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맷 반스를 만났다. 1B서 2구 95마일(153km) 포심패스트볼에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보스턴에 1-6으로 졌다. 3연패에 빠졌다. 13승2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보스턴은 25승9패.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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