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토론토)이 휴식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3연패서 탈출했다.

오승환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올 시즌 오승환의 성적은 16경기서 1승1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1.76.

토론토는 3연패서 벗어났다. 5회초 선두타자 앤서니 알포드의 중전안타와 2루 도루, 루크 마이레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내야안타 때 알포드가 선취점을 올렸다.

탬파베이는 8회말 카를로스 고메스의 좌월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토론토는 9회초 케빈 필라의 좌중간 2루타, 켄드리스 모랄레스의 유격수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탬파베이 투수 알렉스 콜로메의 폭투로 결승점을 뽑았다.

토론토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4볼넷 무실점했다. 타일러 클리퍼드, 라이언 테페라에 이어 마무리투수 로베트로 오수나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 팀 3연패를 뒷받침했다. 타선에선 필라가 2안타로 돋보였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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