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청용이 또 다시 결장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는 스토크시티에 역전승을 거뒀다.

이청용은 5일(한국시간) 영국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지난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후반 40분 출전해 약 50일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던 이청용은 한 경기 만에 다시 밀려났다.

이청용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 중 선발은 단 한 차례 뿐이다.

특히나 올 해 들어 3경기만 교체로 나왔는데 출전 시간을 모두 합해도 20분이 되지 않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오는 13일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와 최종전 1경기 만을 남겨 둔 상태다.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32분 스토크시티 샤키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매카시와 판 얀홀트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패배로 스토크는 다음 시즌 강등이 확정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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