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브라이튼 원정서 0-1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브라이튼&호브알비언 원정에서 패했다.

맨유는 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커뮤니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0-1로 패했다. 리그 2위 맨유는 이날 경기 패배로 24승5무7패(승점 77점)를 기록한 가운데 3위 리버풀(승점 72점)과 승점 5점차의 간격을 이어갔다.

맨유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래시포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마시알과 마타가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포그바, 마티치, 펠라이니는 중원을 구성했고 영, 로호, 스몰링, 다르미앙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브라이튼은 후반 12분 그로스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그로소는 골키퍼 데 헤이가 걷어내려 한 볼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맨유는 후반 23분 다르미앙과 펠라이니 대신 쇼와 린가드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지만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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