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BAL전 멀티히트 포함 3출루 맹활약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멀티히트 포함 3출루.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의 타격감이 매섭다.

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볼티모어의 선발투수는 크리스 틸먼. 오타니는 1회말 2사 3루 찬스에 등장,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팀이 3-0으로 달아나는 타점을 기록했다.

2회말 1사 2루 찬스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4회말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이끌었고 6회말 2아웃에서는 리차드 블레이어를 만나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날 오타니의 타격 성적표는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이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327로 상승했다. 에인절스는 12-3으로 크게 승리했다.

[오타니. 사진 = AFPBB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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