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BOS전 2안타로 2G 연속 멀티히트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6)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52에서 .258로 상승했다. 전날(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멀티히트.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고 2회말 1사 1루에서는 3루수 실책으로 1루에 안착했다. 노마 마자라의 좌전 적시 2루타로 득점까지 해냈다. 4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삼진 아웃에 그친 추신수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아타를 터뜨렸고 8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전 안타를 작렬,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경기는 텍사스가 11-5로 넉넉한 리드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마이크 마이너가 6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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