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선발진의 가장 꾸준한 투수가 부상"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1)의 갑작스러운 부상에 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우려를 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3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 결과를 보도하면서 류현진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MLB.com은 '류현진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다저스가 애리조나를 무너뜨렸다'는 제목으로 이날 경기를 보도했다.

MLB.com은 류현진을 팀내에서 가장 꾸준한 선발투수로 표현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의 선발투수진에서 가장 꾸준한 투수인 류현진이 선발로 나섰으나 2회에 왼쪽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라면서 팀내 선발로테이션에서 비중이 커진 류현진의 부상에 우려를 표했다.

류현진은 1⅓이닝 만에 물러났지만 다저스의 불펜진이 7⅔이닝을 1점으로 막으면서 2-1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MLB.com은 "류현진의 부상은 강력한 불펜이 7⅔이닝을 막아내는 촉매제가 됐다"라고 불펜진의 활약도 짚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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