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교체' 류현진, ERA는 2.12로 소폭하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갑자기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를 실점하지 않았고, 2회 선두타자 케텔 마르테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디븐 마레로를 상대로 볼카운트 1S서 2구 88마일(142km) 컷패스트볼을 던진 뒤 갑자기 왼발에 통증을 호소, 교체됐다. 결국 류현진은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페드로 바에즈가 긴급히 올라왔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⅔이닝 7자책 평균자책점 2.12가 됐다. 종전 2.22서 약간 떨어진 수치. 그러나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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