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득점포' 레알 마드리드, 레가네스에 2-1 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럽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로테이션을 가동한 레알 마드리드가 레가네스를 꺾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가네스와의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홈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다음 주중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둔 레알 마드리드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실시했다.

호날두, 라모스, 크로스, 모드리치, 바란 등이 선발에서 빠지며 휴식을 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8분 벤제마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흐르자 베일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어 전반 45분에는 프리킥 찬스에서 마요랄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레가네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물론 레가네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1분에는 브라사냑이 만회골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유지하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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