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태은과 3년 재계약…연봉 5,000만원 동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FA 자격을 취득했던 가드 박태은이 결국 우리은행에 잔류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박태은과 계약기간 3년 연봉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연봉 규모다.

FA 자격을 얻은 박태은은 1차 협상에서 7,100만원을 제시, 협상을 매듭짓지 못한 바 있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제시액은 7,000만원이었다. 박태은은 타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지 못했고, 결국 우리은행이 건넨 계약서에 사인했다.

한편, 박태은은 지난해 용인 삼성생명에서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바 있다. 2017-2018시즌에는 16경기서 평균 5분 14초 동안 1.7득점 0.6리바운드 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태은(좌).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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