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발출전' 잘츠부르크, 마르세유에 0-2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희찬이 선발 출전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마르세유(프랑스)에 패하며 유로파리그 결승행이 불투명하게 됐다.

잘츠부르크는 27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마르세유에 0-2로 졌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서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15분 굴브란드센과 교체됐다. 잘츠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인해 다음달 4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리해야 결승행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마르세유는 전반 15분 타우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타우빈은 프리킥 상황에서 파예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마르세유는 후반 18분 은지에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은지에는 파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마르세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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