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W 위시코트 기증식 진행…선수들도 재능기부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코트 기증식을 진행한다. 더불어 6개팀 선수들이 참가하는 공헌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WKBL은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 위시코트 캠페인'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총 3개의 농구 코트를 제작, 기증한다.

주식회사 케이토토가 후원하고 WKBL이 주관하는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위시코트 캠페인'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WKBL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청주 KB스타즈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선수들이 충북 제천에 위치한 간디학교를 방문해 코트 기증식에 참여한다. 대안학교인 제천 간디학교에서는 학교 축제를 맞아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로 학교를 찾는 선수들을 환영할 예정이다.

6월 2일에는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소속 선수들이 제주 오현중학교를 방문하며, 6월 22일에는 부천 KEB하나은행과 KDB생명 선수단이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경남 보건고를 찾아간다.

WKBL 소속 여자프로농구 선수들은 농구코트 기증 기념 친선 농구경기를 펼치고 농구 클리닉, 명랑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농구를 통해 재능기부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 = W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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