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타' 추신수, 1볼넷 출루로 체면치레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6)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볼넷 출루 한 차례로 체면치레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오클랜드의 선발투수는 켄달 그레이브맨.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말 1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주릭슨 프로파와 노마 마자라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3회말 1사 1루에서는 2루수 실책으로 공짜 출루를 한 추신수는 프로파의 2루 땅볼로 2루에서 아웃되면서 이번에도 득점하지 못했다.

5회말엔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말 라이언 부처와 상대했으나 또 한번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경기는 텍사스가 4-2로 승리했으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42로 떨어졌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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