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산나물의 제왕 ‘곰취’의 대표적 산지인 강원도 양구에서 5월 4일부터 7일까지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열린다. 곰취 축제장에서는 신선한 곰취를 구입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직접 곰취를 수확할 수 있는 체험, 곰취를 재료로 한 막걸리, 곰취분식, 디저트 등 다양한 형태로 각자 취향에 맞게 곰취를 즐길 수 있다.

강원도 양구의 홍보대사 가수 김정연도 매년 봄 제철에 챙겨먹는 곰취를 건강의 비결로 꼽았다. 김정연은 KBS1TV 6시 내고향에 출연중이며 약 10년 동안 매주 전국 각지를 방문하는 ‘국민 안내양’으로 인기를 얻었다. 양구 곰취는 뿌리부터 잎까지 버릴 것이 없는 보약이다. 김정연은 음식이 곧 약이 되는 약식동원(藥食同原)의 상징이라며 2018 청춘양구 곰취 축제에서 원기를 보충하라고 조언한다.

한편 축제기간 중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초롱동요제, 인형극, 서커스 공연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어버이날을 앞둔 7일에는 7080 청춘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춘양구 곰취 축제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레포츠 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 제공 =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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