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3경기 연속 교체 출전' 베로나, 제노아에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승우가 교체 출전한 베로나가 제노아에 패했다.

베로나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열린 2017-18시즌 세리에A 34라운드에서 제노아에 1-3으로 졌다. 베로나의 이승우는 이날 경기서 후반 39분 교체 투입되어 10분 남짓 활약했다. 이승우는 지난 15일 열린 볼로냐전부터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베로나는 제노아전 패배로 3연패와 함께 7승4무23패(승점 25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게 됐다.

베로나는 제노아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7분 메데이로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메데이로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볼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베로나는 후반 19분 로물로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제노아는 후반 33분 베사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베사는 라조비치의 패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베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제노아는 후반 45분 판데프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로빙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고 결국 베로나의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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