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62분…아우크스부르크는 1부리그 잔류 확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선발 출전해 62분간 활약하며 팀의 1부 리그 잔류에 힘을 보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3일(한국시간) 독일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인츠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 부진에서 탈출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40점을 기록하며 강등권인 18위 프라이부르크(승점30)와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리며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구자철은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호소한 뒤 후반 18분 크리스토퍼 얀커와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9분 미카엘 그레고리츠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핀보가손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지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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