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호, 5월 21일 소집…6월 15일·17일 일본 원정 평가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5월 2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 6월 28일과 7일 1일에 열릴 2019 FIBA 중국남자농구월드컵 1라운드 A조 5~6차전과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릴 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일 "2019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대비 예비 24인 및 강화훈련 참가대상자 16인을 선발 및 구성했음을 알린다. 상기 대회에 참가할 최종 12인은 강화훈련을 통해 선발 및 확정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농구협회에 따르면, 16인 엔트리로 구성된 허재호는 5월2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된 뒤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게임 준비에 들어간다. 6월 15일과 17일에는 도쿄와 센다이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평가전 이후 12인을 결정한다. 다만, 남자프로농구 시즌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소집 대상자 중 상당수가 부상을 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농구협회는 "현재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 감독 및 성인 여자 3x3농구 국가대표 감독 공개모집 또한 진행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허재호 훈련대상자 16인

가드-김선형(SK), 박찬희(전자랜드), 두경민(DB), 최준용(SK), 허훈(kt), 이대성(현대모비스)

포워드-정효근(전자랜드), 최진수(FA), 이정현(KCC), 허웅(상무), 전준범(현대모비스)

센터-최부경(SK), 강상재(전자랜드), 리카르도 라틀리프(무소속), 이승현(상무), 김종규(LG)

▲예비명단 8인

포워드-양희종(KGC), 임동섭(상무), 허일영(오리온), 안영준(SK), 송교창(KCC)

센터-오세근(KGC), 김준일(상무), 하승진(KCC)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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