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지안, 연극 '임대 아파트' 첫 무대 도전 "기쁘고 설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신예' 김지안이 연극 '임대 아파트'로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29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김지안이 '극단 웃어'의 신작 연극 '임대 아파트'에 출연한다"며 "데뷔 이래 연극에 첫 도전 하는 신인 배우 김지안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고 밝혔다.

연극 '임대 아파트'는 임대 아파트를 배경으로 만년 감독 지망생인 재생과 동대문에서 옷을 팔아 재생을 뒷바라지하는 정현, 무명배우 정호와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그의 첫사랑 선영, 그리고 배낭여행 중에 만나 현해탄을 넘나들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대학생 정수와 유까(찡) 등 세 커플의 사랑 이야기와 꿈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극 중 김지안은 배낭여행 중 만난 외국인 여자친구와 장거리 연애를 하며 사랑 앞에는 걸림돌이 없다고 믿는 사랑꾼 윤정수 역을 맡는다.

이에 김지안은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극 무대에서 관객분들을 만나 뵐 생각에 기쁘고 설렌다. 이번 연극 '임대 아파트'를 준비하는 과정은 극 중 나오는 '초지일관'이라는 대사처럼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많은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극장에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9년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데뷔한 후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 씨', KBS 2TV 드라마스페셜 '곡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김지안은 훈훈한 외모와 훤칠한 키가 매력적인 신인 배우다.

한편 김지안을 포함한 배우 김강현, 김호진, 허동원, 김동민, 안혜경, 하지영, 정선희 등이 출연하는 연극 '임대 아파트'는 오는 4월 13일부터 5월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 = 솔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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