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리더십 CEO 전창범 양구군수, ‘2018 배꼽축제’ 김종원 총감독 임명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대한민국 여름축제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강원도 양구 ‘배꼽축제’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강원도 양구군 전창범 군수가 27일 양구군청 공보실에서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김종원 조직위원장을 총감독으로 선정했다.

전창범 양구군수는 공공리더십 CEO로 수차례 선정된 바 있다. 2011년도엔 ‘올해의 CEO 대상'에서 미래경영(공공) 부문 대상을 받았고, 2016년도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공공 리더십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창범 군수는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양구군의 농가 소득을 전국 상위권으로 끌어 올렸다.

현재에 머물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 맞춰 탁월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전창범 군수는 남북 스포츠 화합에도 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전창범 군수는 지난 2013년 9월 평양에서 열린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에 총괄단장 자격으로 우리나라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해 역사상 처음으로 북한에서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연주되는 감격을 맛보기도 했다.

지난 2008년한국실업역도연맹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세번째로 회장에 선임돼 오는 2020년까지 한국실업역도연맹을이끄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

특히 전창범 군수는 양구군을 발전시킬 인물을 선정하면 전권을 위임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꼽축제’를 진두지휘할 김종원 총감독이 올 여름 양구에 어떤 신바람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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