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리뉴 쐐기골' 브라질, 러시아에 3-0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브라질이 러시아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24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이겼다. 브라질은 미란다, 쿠티뉴, 파울리뉴가 연속골을 터트려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브라질은 러시아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8분 미란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실바의 헤딩 슈팅을 골키퍼 아킨피프가 걷어내자 미란다는 골문앞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러시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브라질은 후반 16분 쿠티뉴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돌파하던 파울리뉴가 상대 수비에 잡혀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쿠티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점수차를 벌린 브라질은 후반 21분 파울리뉴가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파울리뉴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고 브라질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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