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휴식' 아르헨티나, 이탈리아에 2-0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휴식을 가진 아르헨티나가 이탈리아에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휴식을 가졌고 바네가는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이구아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디 마리아, 로 셀소, 란지니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레데스와 비글리아는 중원을 구성했고 타글리아피코, 파지오, 오타멘디, 부스토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카바예로가 지켰다.

이탈리아는 임모빌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인시네와 키에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라티, 조르지뉴, 파롤로를 허리진을 구축혔고 시글리오, 루가니, 보누치, 플로렌지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부폰이 출전했다.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후반 19분 디 마리아와 파레데스 대신 페로티와 바네가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후반 30분 바네가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바네가는 로 셀소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40분 란지니가 추가골을 서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이구아인의 패스를 받은 란지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이탈리아 골망을 흔들었고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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