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사건, 진실 밝혀 달라"…국민청원 20만 명 넘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故 장자연 사건의 진상을 밝혀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인원이 20만 명을 넘었다.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故 장자연의 한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청와대 공식 답변 기준인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장자연 사건은 지난 2009년 신인배우였던 고인이 소속사 대표의 강요로 유력 인사들의 접대를 했다는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당시 문건에 이름이 올려진 인사들에 대한 수사가 펼쳐졌으나 장자연의 전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만 재판으로 넘겨지고 의혹을 받았던 유력 인사 10여명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장자연 사건은 부실 수사 의혹에 끊임없이 휩싸이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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