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③]공현주 “남자 얼굴 안봐요, 지적이고 유머 있으면 오케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공현주(34)도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로 접어들었다. 어떤 스타일의 남자를 선호할까.

“솔직히 말씀 드리면, 따로 이상형은 없어요. 얼굴은 거의 안봐요. 대화 코드가 중요해요. 제가 관심 분야가 다양하거든요. 새로운 것을 알고 대화하는 걸 좋아하고, 호기심도 강해요.”

그는 ‘알쓸신잡’을 즐겨봤다. ‘썰전’도 놓치지 않고 챙긴다. 지적이고 유머까지 갖춘 사람이 멋있어 보인다며 활짝 웃었다.

“취미는 스쿠버 다이빙이예요. 바다의 고요한 세계가 좋아요. 여행도 즐기죠. 지금까지 30여개 도시를 여행했거든요. 예전에 ‘배틀트립’에 출연해 여행작가가 꿈이었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기회가 되면 제가 여행에서 남긴 기록을 공유하고 싶어요.”

실제 성격은 씩씩한 편이다. '캔디' 스타일에 가깝다. 피검사를 해도 스트레스 수치가 덜 나온단다. 언제가 밝고 긍정적으로 살고 싶다고 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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