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페이지’ 드웨인 존슨 VS ‘챔피언’ 마동석, 팔뚝 최강자 극장 점령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18년 상반기 극장가에 한미를 대표하는 팔뚝 최강자들이 스크린에서 대활약을 펼칠 예정이라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4월 개봉하는 영화 ‘램페이지’의 드웨인 존슨과 5월 개봉을 앞둔 ‘챔피언’의 마동석이 두 영화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 팔뚝을 뽐낸다.

최근 ‘쥬만지’로 전 세계 9억 4,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흥행킹의 면모를 확인시켜준 '드블리' 드웨인 존슨은 사상초유의 미친 괴수들과 함께 영화 ‘램페이지’로 돌아온다.

영화 ‘램페이지’는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 중 우주에서 추락한 의문의 가스를 흡입한 후 거대 몬스터가 된 친구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이다.

고릴라와 악어, 늑대가 실험의 부작용으로 사상 최강의 사이즈로 점점 커져갈 뿐만 아니라 여러 동물들의 유전자가 결합으로 인한 변이까지 진행되는 등 이제껏 보지 못한 미친 사이즈를 선보인다.

"내 팔뚝 보이지, 까불지마"라는 대사에서 진심이 느껴질 정도로 드웨인 존슨은 그간 숱한 영화들에서 세상을 구했던 활약상을 펼친다. 특히 사상 초유의 미친 괴수들의 광란에 맞서야 하는 까닭에 그간 출연작들을 능가하는 온몸을 내 던지는 열연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특별한 사연을 가진 친구 고릴라와 교감하는 감정 연기까지 선보인다. 영화의 제목인 '램페이지'(RAMPAGE)는 파괴를 저지르는 '광란'이라는 뜻으로 제목처럼 더 큰 놈들의 광란을 통해 역대급 괴수 블록버스터 탄생을 예고한다.

범죄, 코미디, 드라마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하며 자타공인 충무로 대세 흥행배우로 우뚝 선 '마블리' 마동석은 오는 5월 영화 ‘챔피언’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이다.

전직 팔씨름 선수 '마크' 역을 맡은 마동석은 숱한 아마추어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 팔씨름 선수들과 함께 고된 훈련과 운동을 진행하며 팔뚝을 21인치 가량으로 키워 화제를 모았다.

마동석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챔피언’은 오는 5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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