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 주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램페이지’(4월 13일 북미 개봉)가 개봉 첫주 3,500만 달러(약 378억원)의 오프닝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드웨인 존슨은 현재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올해 초 개봉한 ‘쥬만지2’는 전 세계에서 9억 4,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세계적 흥행을 주도하는 드웨인 존슨이 ‘쥬만지2’에 이어 ‘램페이지’까지 연타석 흥행 홈런을 날릴지 주목된다.

영화 ‘램페이지’는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으로 거대 몬스터가 된 친구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동물학자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이다.

드웨인 존슨은 ‘램페이지’에서 사상소유의 미친 괴수들의 광란에 맞서 그간 출연작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온몸을 내 던지는 열연을 펼친다.

영화의 제목인 '램페이지'(RAMPAGE)는 파괴를 저지르는 '광란'이라는 뜻으로 제목처럼 더 큰 놈들의 광란을 통해 역대급 괴수 블록버스터 탄생을 예고한다.

‘램페이지’는 80년대 큰 인기를 얻은 동명의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게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고릴라와 악어, 늑대가 사상 최강 사이즈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실험의 부작용으로 점점 커져갈 뿐만 아니라 변이까지 진행돼 상상초월 스케일의 재난 블록버스터로 완성되었다.

인간들의 욕심으로 인한 유전자 이상으로 난폭해진 동물에 관한 스토리는 ‘혹성탈출’과 ‘쥬라기 월드’를, 괴수의 사이즈 업그레이드는 ‘킹콩’과 ‘콩: 스컬 아일랜드’를 연상시켜 더욱 기대를 모은다.

4월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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