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어벤져스3’ 감독 “비전 운명, 공포영화처럼 촬영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루소 형제 감독이 비전의 운명을 언급했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22일(현지시간) 영화매체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 장면을 공포영화와 같은 구조로 만들었다. 영화의 각 시퀀스를 주도하는 캐릭터를 기반으로 약간 다른 톤과 콘셉트를 부여했다”라고 설명했다.

1차 예고편에서 타노스가 이끄는 블랙오더는 비전의 이마에 있는 ‘마인드스톤’을 빼낸다. 이 과정에서 비전은 고통 속에서 비명을 지른다. 루소 형제 감독은 이 장면을 공포영화 분위기로 연출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완전체를 이룬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1년 간 18편의 작품으로 전 세계 흥행 수익 146억 불(한화 약 15조 원), 대한민국 총 관객수 약 8,400만 명이라는 압도적 대기록을 가진 마블 스튜디오의 야심작이다. 메인 예고편에서 드러나듯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마크 러팔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에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앤트맨(폴 러드), 그리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한 완전체 어벤져스 탄생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인 캐스팅만 31명에 달하는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 '어벤져스'(2012)부터 등장을 암시해온 최강의 적 타노스의 등장까지 무한한 매력으로 중무장했다.

4월 25일 개봉.

[사진 제공 = 마블 예고편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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