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림: 업라이징’, 새로운 4DX 흥행강자 군림한 이유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3월 하반기를 장식하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 업라이징’ 4DX가 기록적 오프닝으로 흥행 강세를 예고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역대 3월 관객수 기준 4DX 최고 스코어를 기록 중인 ‘미녀와 야수’를 뛰어넘는 오프닝으로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알렸다. 이는 ‘퍼시픽 림: 업라이징’을 4DX로 관람하려는 관객들의 수요가 높은 것을 증명한다.

SF 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로봇 군단의 비주얼과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액션이 4DX의 다양한 효과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진동, 모션체어, 워터 등 다양한 효과를 통해 시각의 프레임을 넘어 관람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4DX의 기술력이 액션 블록버스터에 최적의 포맷임을 다시금 입증한 것이다.

전작 ‘퍼시픽 림’ 역시 타 특별관 포맷 대비 4DX 흥행에 강세를 보였다. ‘퍼시픽 림:업라이징’ 4DX 역시 이러한 여세를 몰아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과연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 전작 ‘퍼시픽 림’과 역대 3월 흥행작 ‘미녀와 야수’를 제치고 역대급 4DX 흥행 스코어를 달성할 수 있을지, 올 3월 4DX 극장가에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 영화는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 열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4DX는 메이드 인 코리아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극장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차세대 프리미엄 포맷으로 각광받고 있는 4DX는 지난해 2017년에만 전년 대비 26% 늘어난 1,900만 명을 동원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전 세계적인 지지 속에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역대 대한민국 4DX 최고 흥행 순위는 다음과 같다.

순위 영화명

1 ‘겨울왕국’(2014)

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4 ‘닥터 스트레인지’(2016)

5 ‘신과함께-죄와 벌’(2017)

[사진 제공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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