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오타니와 맞대결 불발…반스와 배터리 호흡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기대를 모았던 류현진(LA 다저스)과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맞대결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대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 컨디션을 점검한다.

시범경기 3번째 등판에 나서는 류현진은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춘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맷 켐프(좌익수)-코디 벨린저(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로건 포사이드(3루수)-작 피더슨(지명타자)-오스틴 반스(포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 등 최정예멤버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기대를 모았던 류현진과 쇼헤이의 맞대결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오타니는 이날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이 상대해야 할 에인절스 타선은 이안 킨슬러(2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저스틴 업튼(좌익수)-알버트 푸홀스(1루수)-잭 코자트(3루수)-콜 칼훈(우익수)-안드렐튼 시몬스(유격수)-루이스 발부에나(지명타자)-마틴 말도나도(포수)다.

한편, 류현진은 시범경기서 2차례 등판, 1승 1패 평균 자책점 14.29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23일 에인절스전 이후 시즌 개막 전까지 한 차례 더 시범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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