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결승골' 첼시 레이디스, 챔스 8강 원정서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소연이 결승골을 터트린 첼시 레이디스(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첼시 레이디스는 22일(한국시각)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2017-18시즌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몽펠리엥 2-0으로 이겼다.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은 이날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 4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소연은 올시즌 UEFA 여자챔피언스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오는 29일 열리는 2차전 홈경기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4강에 진출하게 됐다.

지소연은 몽펠리에와의 원정경기서 후반 4분 팀동료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첼시 레이디스는 후반 31분 커스베르트가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몽펠리에전을 완승으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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