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터' 리암 니슨, 中 베이징 찾아 시사회 참석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이 중국 베이징을 찾았다.

배우 리암 니슨(65)이 자신의 주연 영화 '커뮤터(Commuter)' 홍보차 중국을 찾아 지난 20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했다고 봉황 연예, 시나 연예 등 중국 매체가 20일, 21일 보도했다.

리암 니슨은 당일 베이징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 속의 에피소드 등을 중국 영화 팬들에게 들려주었으며 이번이 첫 베이징 방문이라고 중국 매체로 밝혔다.

그는 현지 매체에 "지난 2005년 당시 아내(너태샤 리처드슨. 2009년 사별)와 함께 상하이(上海) 국제영화제를 찾은 바 있다. 베이징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전하면서 "향후 당분간은 액션 영화에 집중할 것이다. 중국 여배우로는 공리(52)와 한번 영화를 같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리암 니슨은 또한 "이번 방문은 일정이 다소 빠듯한 편"이라고 전하면서도 "하지만 내일 쯤에는 베이징 곳곳을 다니면서 편히 유람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2016)을 포함해, 최근까지 70여 편의 인기 영화에 출연했으며 이 가운데 '타이탄'(2010)과 '테이큰' 시리즈(2008, 2012, 2015) 등 20여 편은 중국 내 은막을 통해 현지 영화 팬들과 만났다.

리암 니슨의 '커뮤터'는 오는 30일 중국 대륙 전역에서 개봉한다.

[베이징 시사회 찾은 리암 니슨. 사진 = 봉황 연예 보도 화면]

김혜지 기자 kimhyeji1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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