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불타는 청춘' 송은이, 예능 장인 어딜 가나 완벽 적응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불타는 청춘'에 완벽 적응했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충남 서산으로 떠나는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송은이가 새 친구로 합류했다.

송은이는 등장부터 프로답게 편안했다. 자신을 픽업하러 나온 구본승과는 첫만남인 탓에 다소 어색하긴 했지만 분위기를 풀기 위해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과의 첫만남에서도 송은이 특유의 유쾌함이 빛났다. 오랜 방송 활동으로 일부 멤버들과 친분이 있는 만큼 금세 적응했다.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것에 어색함은 없었다.

송은이는 자신의 근황을 묻자 팟캐스트를 설명했다. 멤버들이 팟캐스트를 잘 모르고 이해하지 못해 당황하긴 했지만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의외의 운동 매니아 모습도 새로웠다. "공 갖고 하는 거 좋아한다. 최근에 볼링 5연속 스트라이크 했다. 점수는 230점대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털털한 모습도 시선을 모았다. 가벼운 가방만 갖고 온 송은이에게 짐에 대해 묻자 가볍게 떠나야 한다며 속옷과 칫솔만 가져왔다고 고백해 소탈함을 드러냈다.

예능 장인은 어딜 가나 남달랐다. 언제, 어디에서나 완벽 적응하며 프로그램에 녹아들었다.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송은이와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는 만큼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높아졌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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