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조이, 진짜 좋아하게 됐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권시현(우도환)의 유혹작전이 통했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 이동현)에선 위기 속 더욱 가까워 지는 시현과 은태희(조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희를 향해 다각도로 유혹 작전을 펼쳐온 시현이다. 시현은 "날 알고 싶진 않냐"라며 태희의 마음을 자극했다. "내가 너한테 어떤지, 대답 기다릴게"라며 여운도 남겼다.

시현은 태희의 볼을 만지며 "감기 걸렸냐"고 걱정한 뒤 자신의 목도리를 둘러줬다. 시현의 갑작스러운 손길에 당황한 태희는 자신의 두 뺨을 어루만지며 두근거림을 감추지 못했다.

시현은 접시를 깬 일을 두고 태희와 어긋나며 결국 최수지(문가영)에게 은태희 유혹 포기 선언을 했다. 그러나 수지는 태희를 걱정하는 시현이 못마땅해 울며 분노했다.

시현은 태희를 포기하려 했다. 마지막 계획을 실행하려 이사를 앞둔 태희를 찾았다. 그러나 수지가 태희의 기숙사 입주를 취소시키는 바람에 태희는 오갈 데가 없어졌고 결국 시현이 거뒀다.

태희의 마음이 움직였다. 드디어 "나는 너 좋아하는 거 같거든"이라고 고백한 것. 시현은 "후회 안 해?"라고 묻고 태희에게 기습적으로 입을 맞췄다.

엇갈린 인연인 줄 알았던 시환과 태희가 거듭된 위기 속에서 더욱 가까워졌다. 시환이 태희에게 집까지 내주며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급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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