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감당해야 할 감우성의 무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감당해야 할 감우성의 무게가 너무도 무겁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19, 20회에서는 손무한(감우성)이 숨기고 있는 진실에 가까이 다가선 안순진(김선아) 모습이 그려졌다.

손무한은 자신이 말기암 환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안순진과 결혼한 상황. 심지어 안순진과 과거에도 풀어야할 인연이 있음을 암시한 상태였다.

그러나 안순진은 손무한의 진실을 아무것도 모른채 결혼했다. 손무한과의 과거 인연, 손무한의 현재 건강 상태 등 모르는 게 많았다.

여기에 손무한과 안순진의 8년 전 악연까지 공개됐다. 손무한은 안순진 딸의 죽음과 관련된 인물이었다. 손무한은 안순진의 딸 죽음을 둘러싼 소송에 협조하지 않고 외면했다.

안순진이 알아야 할 손무한의 진실은 너무도 무겁다. 딸을 잃고, 첫사랑 남편과도 이별하며 상처 입은 안순진이 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도 있는 처지에 놓였다. 심지어 자신이 사랑하는 손무한이 자신의 죽음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안순진이 감당해야 할 손무한의 진실의 무게는 너무 크다. 안순진이 손무한과 걱정없이 사랑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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