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키스 먼저' 감우성, 김선아 외면했던 8년전 악연 밝혀졌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김선아 과거 악연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19, 20회에서는 결혼한 손무한(감우성), 안순진(김선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무한과 안순진은 결혼 후 신혼여행을 떠났다. 알콩달콩 달달한 애정을 나누며 여행을 즐겼다. 손무한은 안순진과 이야기하는 다른 남자를 질투하기도 했다.

여행 중 손무한은 은경수(오지호) 전화를 받았다. 백지민(박시연)이 손무한의 말기암 사실을 알린 것. 은경수는 흥분해 손무한에게 전화를 걸어 눈물을 흘리며 분노했다.

손무한은 "죽는 그날까지 난 생생히 살아있을 거예요"라고 말했지만 은경수는 손무한의 죽음에 안순진을 걱정했다.

이후 손무한은 안순진과 여행을 계속했다. 이 때 고통을 느꼈고, 약을 찾았다. 그러나 앞서 약통을 떨어뜨려 약을 찾지 못하고 당황했다.

이어 손무한은 밤길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안순진은 사라진 손무한을 찾으며 걱정했다. 손무한은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고, 안순진은 그가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전화에 놀라 병원으로 달려갔다.

안순진은 '무서운 게 없는 줄 알았는데 여전히 무섭다. 이번엔 안 된다. 더는 안 된다'며 자신의 딸이 죽던 당시를 떠올렸다. 안순진은 깨어난 손무한을 마주했다.

한편 방송 말미 에필로그에는 8년 전 안순진, 손무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안순진은 딸 관련 소송을 위해 손무한 회사를 찾아갔지만 손무한은 만나주지 않았다. 빗속에서 서류를 들고 서있는 안순진을 봤지만 모른체 하고 지나갔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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